발기부전치료제구입 인권위 사상 초유…직원들이 ‘안창호 위원장 반인권 언행’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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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09-17 19:5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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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구입 국가인권위원회 직원들이 인권위 설립 이래 처음으로 인권위원장의 ‘반인권 언행’에 대한 진정을 제기했다. 이들은 안창호 위원장 취임 이후 여성·성소수자 차별 발언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원회지부(인권위 노조)는 15일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상담조정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위원장에 대한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
인권위 노조는 지난 7월29일부터 안 위원장의 ‘반인권 언행’을 제보받았다. 노조에 접수된 제보를 보면 (안 위원장이) ‘동성애자 폰테크 아니죠?’라고 업무보고 들어간 과장과 직원에게 성적 지향을 물었다거나 ‘여성이 전통적으로 집안일이나 돌봄에 특화돼서 능력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승진을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 등이었다. 노조는 혐오 발언과 함께 안 위원장이 속한 종교 관련 인사로 전문가 풀을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문정호 인권위 노조 지부장은 공무원이 기관장에 대해 직접 진정을 낸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라면서도 독립기구인 인권위는 반인권 행위를 조사해 바로잡아야 하는 구제 기관이기 때문에 더는 용납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진정을 냈다고 말했다.
다만 인권위가 이 진정에 대한 조사를 할지는 미지수다. 안 위원장이 지난해 9월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에이즈가 확산한다는 자신의 저서 내용을 재확인했고 동성애가 공산주의 혁명 수단이 된다 등 발언을 해 시민단체가 진정을 낸 적이 있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문 지부장은 현 위원장이 피진정인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인권위 산하에 독립된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권위법에는 특별조사위 설치 근거는 없다. 위원이 진정의 당사자일 경우 심의·의결에서 제척된다는 조항만 있을 뿐이다.
노조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간리)에도 비슷한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안 위원장에게 여러 차례 입장을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다.
서울시가 한강버스의 공식 출항을 하루 앞둔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열었다. 다만 이날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던 시승식은 폭우로 취소됐다. 기상여건에 따라 한강버스의 운항이 중단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취항식 기념사에서 오 시장은 한강버스는 서울이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는 방법이고 한강과 만나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며 한강버스는 강 위는 물론 각각의 선착장 또한 문화와 트렌드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광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단언컨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관점에서 한강의 역사는 한강버스 이전과 이후로 확연하게 나뉘게 될 것이라며 한강르네상스가 삭막했던 강변을 숲과 공원으로 되살리고 문화와 여가가 숨 쉬는 공간으로 바꾸어 놓은 것처럼 한강버스는 그 변화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항식은 거센 폭우 속에 진행됐다. 당초 오 시장은 취항식 후 시민들과 외국인, 취재진과 함께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 구간을 이동하며 운항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시승 시간대 폭우와 돌풍이 불면서 시승식은 취소됐다.
앞서 시는 폭우로 인한 팔당댐 방류량이 3000t 이상일 경우와 한강 결빙 발생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연간 최대 20일가량 한강버스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은 비예보는 있었으나 시가 밝힌 ‘미운항 조건’은 아니었다. 기상여건에 따라선 추가적인 결항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계 확보가 주로 호우 상황과 연계돼 (시가 밝힌) 운행 중단일(최대 20일)과 겹칠 수도 별개일 수도 있다며 운항이 어려우면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는 국내 첫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18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 28.9㎞ 구간을 오갈 예정이다. 당초 계획과 달리 마곡에서 잠실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편도)은 127분(일반노선 기준)으로 52분이 더 걸린다.
시는 한강버스의 장점으로 파노라마 통창과 쾌적한 시설을 꼽고있다. 좌석에는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을 갖추고 선내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커피와 베이글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거치대(20대)와 휠체어석(4석) 등도 갖췄다.
전체 선착장의 루프톱(옥상)도 열린 공간으로 개방한다. 망원·여의도·압구정·뚝섬·잠실 5개 선착장 옥상에서는 해질녘 한강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 그 외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도 열린다. 9∼10월 매주 토요일 한강변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도 한강버스를 타고 가면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원회지부(인권위 노조)는 15일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상담조정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위원장에 대한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
인권위 노조는 지난 7월29일부터 안 위원장의 ‘반인권 언행’을 제보받았다. 노조에 접수된 제보를 보면 (안 위원장이) ‘동성애자 폰테크 아니죠?’라고 업무보고 들어간 과장과 직원에게 성적 지향을 물었다거나 ‘여성이 전통적으로 집안일이나 돌봄에 특화돼서 능력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승진을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 등이었다. 노조는 혐오 발언과 함께 안 위원장이 속한 종교 관련 인사로 전문가 풀을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문정호 인권위 노조 지부장은 공무원이 기관장에 대해 직접 진정을 낸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라면서도 독립기구인 인권위는 반인권 행위를 조사해 바로잡아야 하는 구제 기관이기 때문에 더는 용납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진정을 냈다고 말했다.
다만 인권위가 이 진정에 대한 조사를 할지는 미지수다. 안 위원장이 지난해 9월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에이즈가 확산한다는 자신의 저서 내용을 재확인했고 동성애가 공산주의 혁명 수단이 된다 등 발언을 해 시민단체가 진정을 낸 적이 있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문 지부장은 현 위원장이 피진정인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인권위 산하에 독립된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권위법에는 특별조사위 설치 근거는 없다. 위원이 진정의 당사자일 경우 심의·의결에서 제척된다는 조항만 있을 뿐이다.
노조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간리)에도 비슷한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안 위원장에게 여러 차례 입장을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다.
서울시가 한강버스의 공식 출항을 하루 앞둔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열었다. 다만 이날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던 시승식은 폭우로 취소됐다. 기상여건에 따라 한강버스의 운항이 중단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취항식 기념사에서 오 시장은 한강버스는 서울이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는 방법이고 한강과 만나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며 한강버스는 강 위는 물론 각각의 선착장 또한 문화와 트렌드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광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단언컨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관점에서 한강의 역사는 한강버스 이전과 이후로 확연하게 나뉘게 될 것이라며 한강르네상스가 삭막했던 강변을 숲과 공원으로 되살리고 문화와 여가가 숨 쉬는 공간으로 바꾸어 놓은 것처럼 한강버스는 그 변화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항식은 거센 폭우 속에 진행됐다. 당초 오 시장은 취항식 후 시민들과 외국인, 취재진과 함께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 구간을 이동하며 운항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시승 시간대 폭우와 돌풍이 불면서 시승식은 취소됐다.
앞서 시는 폭우로 인한 팔당댐 방류량이 3000t 이상일 경우와 한강 결빙 발생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연간 최대 20일가량 한강버스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은 비예보는 있었으나 시가 밝힌 ‘미운항 조건’은 아니었다. 기상여건에 따라선 추가적인 결항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계 확보가 주로 호우 상황과 연계돼 (시가 밝힌) 운행 중단일(최대 20일)과 겹칠 수도 별개일 수도 있다며 운항이 어려우면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는 국내 첫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18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 28.9㎞ 구간을 오갈 예정이다. 당초 계획과 달리 마곡에서 잠실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편도)은 127분(일반노선 기준)으로 52분이 더 걸린다.
시는 한강버스의 장점으로 파노라마 통창과 쾌적한 시설을 꼽고있다. 좌석에는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을 갖추고 선내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커피와 베이글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거치대(20대)와 휠체어석(4석) 등도 갖췄다.
전체 선착장의 루프톱(옥상)도 열린 공간으로 개방한다. 망원·여의도·압구정·뚝섬·잠실 5개 선착장 옥상에서는 해질녘 한강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 그 외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도 열린다. 9∼10월 매주 토요일 한강변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도 한강버스를 타고 가면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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