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구입 세종시장 “세종보 재가동 후 효과 판단” vs 환경단체 “중단 확정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09-17 10:40 댓글0건

본문

발기부전치료제구입 세종시가 정부에 1년간 세종보를 재가동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는 세종보를 1년간 시험해 가동하고, 긍·부정 효과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한 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수자원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 11일 세종보 농성 현장을 찾아 환경단체에 세종보 재가동 중단을 약속했는데, 이는 세종시의 핵심 자산이자 주요 수자원인 세종보를 수몰시키겠다는 선언이라며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세종시민과 세종시와의 협의 없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등 지역 환경단체는 지난해 4월30일부터 500일 넘게 세종보 상류에서 세종보 재가동 중단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진행 중이다. 시는 조만간 이들 시민단체에 대해 불법 농성을 이유로 계고와 변상금 부과, 고발 등 적법한 절차를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 7월24일 환경단체의 농성 현장을 처음 방문한 뒤 최 시장은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하지만 환경부 측은 조직 개편과 국정조사 등을 이유로 당장의 만남이 어렵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강릉시 사태는 가뭄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사례로, 세종시도 극단적인 가뭄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강의 수량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는 세종보 재가동 중단 결정을 거두고, 갈수기에 녹조 우려가 적은 지금부터 즉시 가동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시는 세종보의 신속한 재가동을 희망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환경단체는 정부에 세종보 재가동 중단을 확정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은 천막농성은 세종보 재가동 하나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닌, 국내 물정책의 퇴행을 막는 최전선이자 교두보라며 이재명 정부는 세종보 재가동 중단을 정책적으로 확정시키고 윤석열 정부의 금강 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취소하는 등 4대강 재자연화를 추진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의 파미르 고원은 ‘세계의 지붕’이라 불린다. 해발 6100m 이상의 산맥은 거대한 설산과 깊은 계곡을 품고 있다.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이 만나는 접경지대에 있다. 이번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 지형인 타지키스탄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파미르의 일상을 만난다.
15일 방송은 바르탕 계곡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수도 두샨베에서 사전에 신청해둔 파미르 허가증을 찾는 것이 여행의 출발이다. 수도에서 고원까지는 차로 15시간을 달려야 한다. 사륜구동 차를 타고 먼지가 자욱한 도로를 달린다. 눈앞에는 설산이, 도로 옆으론 탁한 색깔의 강물이 보인다면 바르탕 계곡에 가까워진 것이다.
강물에 닿을 듯 말 듯한 현수교를 건너 절벽을 따라 걷는 ‘지제브 코스’는 트레킹 여행자들에게 주목받는 곳이다. 걷다 보면 탁했던 물이 어느새 푸른빛으로 변하고, 아담한 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초르호나’라는 독특한 천장 구조의 전통 가옥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오후 8시40분 방송.
북극에서 가까운 미국 알래스카 남동부 해안 평야에 지난달 홍수처럼 다량의 물이 밀려들면서 섬이 생겼다. 이런 이례적인 현상의 원인은 기후변화다. 최근 높아진 기온 탓에 빙하가 녹으면서 기존에 있던 이 지역 호수 면적이 넓어졌고, 이 때문에 멀쩡하던 산이 호숫물에 포위돼 섬처럼 변한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관측용 인공위성 ‘랜드샛’이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찍은 알래스카 ‘알섹 호수’ 사진을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알섹 호수 위치는 북극에서 가까운 북위 59도다. 알래스카 남동부 평야에 있으며, 매우 추운 아한대 기후에 속한다.
NASA가 공개한 사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 41년 만에 비약적으로 커진 알섹 호수 면적이다. 1984년 찍은 위성 사진에서 알섹 호수는 근처에 솟아 있는 산인 ‘프로 놉’과 대치하듯 마주 보고 있다.
그러다 1999년 사진에서는 프로 놉 측면을 감쌀 정도로 면적이 커지더니 2018년에는 프로 놉 후면 일부까지 장악했다. 그러다 올해 8월 찍은 사진에서는 호숫물이 프로 놉을 완전히 포위했다. 프로 놉이 섬으로 변한 것이다. 물 밖으로 드러난 프로 놉 면적은 5㎢다.
NASA는 공식 자료에서 프로 놉이 섬이 된 것은 지난 7월13일부터 8월6일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NASA에 따르면 1984년 45㎢였던 알섹 호수 면적은 현재 75㎢로 넓어졌다. 추가된 호수 면적(30㎢)은 축구장 4200개 이르는 광활한 넓이다.
이런 일이 생긴 원인은 기후변화다. 최근 수십년새 지구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알섹 호수 주변에 있던 빙하가 다량 녹았고, 이때 생성된 물이 알섹 호수로 콸콸 흘러든 것이다. 빙하 녹은 물이 알섹 호수 덩치를 키우는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 NASA는 이 지역 빙하는 점점 더 얇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빙하가 녹는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빙하가 녹아 면적이 늘어난 호수에서는 생태계 변화가 나타난다. 빙하에 함유된 퇴적물과 영양분이 호수로 유입되면서 수질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기후변화 가속화로 알섹 호수처럼 면적이 확대되는 웹사이트 상위노출 호수가 많아질 경우 향후 북극권 주변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