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그라구입 ‘팝스타’ 손흥민, 52초 ‘번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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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09-17 05:4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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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그라구입 손흥민(33·LAFC)이 메이저리그사커(MLS)를 홀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의 화끈한 골 사냥에 상대 구단까지 관중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본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데니스 부앙가의 해트트릭(3골)을 묶어 4-2로 승리했다.
직전 2경기(1무1패)에서 승리가 없었던 LAFC는 승점 44점을 기록해 서부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최전방 골잡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골 폭죽을 쏘아 올렸다. 왼쪽 측면 수비수 아르템 스몰리아코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내준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지난달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시즌 2호골이자 첫 필드골이다.
MLS 사무국은 SNS를 통해 손흥민이 54초 만에 골을 넣었다고 알렸지만, 실제 손흥민의 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간 시각은 전반 52초였다.
9월 A매치 2연전에서 미국(1골 1도움)과 멕시코(1골)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기세가 이번 새너제이전까지 이어졌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은 MLS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득점 쇼보다 관중 동원력이 더 큰 주목을 끌었다.
새너제이는 LAFC전을 앞두고 원래 홈구장인 페이팔 파크(수용인원 1만8000명) 대신 미국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홈구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6만8500명)으로 경기 장소를 옮겼다.
LAFC의 연고지와 가까운 샌타클래라에서 경기가 열리는 터라 관중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애플TV에서 MLS 해설을 맡고 있는 에두는 지난 13일 손흥민은 팝스타 같은 선수다. 4경기 만에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루스 아레나 새너제이 감독은 최소 5만명 이상의 관중이 방문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너제이의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은 5만850명이었다. 그리고 상대 팀 스타 손흥민이 등장한 이날 공식 집계 결과 입장 관중은 5만978명이었다. 새너제이가 내심 기대했던 매진에는 실패했으나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가뿐히 세우면서 ‘손흥민 효과’를 봤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잠시 주춤했던 LAFC의 경기력도 끌어올렸다. 왼쪽 날개인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부앙가는 전반 9분 역습 찬스에서 왼쪽 측면을 내달린 뒤 오른발슛으로 새너제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감을 얻은 부앙가는 3분 뒤 골키퍼의 빈틈을 찌르는 절묘한 로빙슛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부앙가는 3-1로 앞선 후반 42분에도 세르지 팔렌시아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3골을 내리 쏟아낸 부앙가는 18골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19골)에 이어 전체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전체 득점 1위인 샘 서리지(내슈빌)와는 3골 차이다. LAFC는 종료 직전 팔렌시아의 자책골로 1점을 더 줬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추석을 맞아 농축수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서울 서대문구에 열린다.
서대문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제폭포광장과 카페 폭포 일대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매결연·우호협력 도시를 포함한 전국 31개 시군의 6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한우와 과일, 밤, 한과, 더덕, 굴비, 건나물, 건어물, 해조류, 꿀, 청국장, 고추장, 장아찌류, 젓갈류, 참기름 등 300여 품목을 선보인다.
구는 행사를 통해 생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에 나서 산지의 신선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터의 먹거리 부스에서는 영천시장, 유진상가,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등의 상인들이 과일, 떡갈비, 떡볶이, 김밥, 만두, 핫도그 등을 판매한다. 공연과 전래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행사 수익금의 5%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직거래장터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특산품 판로를 확대하며 상생의 가치를 더할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4일 만인 15일 초대 내각 구성이 마무리됐다.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구성원의 평균 나이는 60.8세, 여성 비율은 20%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7명), 출생 지역은 호남 지역(7명)이 가장 많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해 정책 추진력을 염두에 두고 현역 국회의원과 기업인·관료 출신을 대거 기용한 것이 초대 내각의 특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며 총 20명의 1기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임기 초 국무총리와 19개 부처 장관을 인선했으나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내각 공백이 있었다.
이날 완성된 1기 내각의 면면을 보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엿볼 수 있다.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64년 만에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임명됐다. 이는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군의 문민 통제를 분트 강화해 국방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이 담긴 인선으로 해석됐다. 민주노총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업인 출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에 기용한 것은 기업, 노동 둘 다 중요하다는 이 대통령의 ‘양손잡이 경제관’을 보여주는 인선이라는 평이 나왔다.
직업군으로 분류하면 정치인이 가장 많았다. 8명의 현역 의원 출신(김민석·김성환·김윤덕·안규백·윤호중·전재수·정동영·정성호)에 전직 의원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합하면 절반에 가까운 총 9명이 정치인 출신이다. 관료 출신과 기업인 출신이 각각 4명, 노동계·법조계·교육계 출신 각 1명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포함해 내각 구성원 20명의 평균 연령은 60.8세다. 6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7명, 70대 2명, 40대 1명 순이다. 최고령자는 72세 동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연소자는 49세인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다.
지역별로는 호남 출신이 7명(김성환·김윤덕·김정관·안규백·정동영·정은경·조현), 영남 출신이 5명(구윤철·김영훈·권오을·전재수·최휘영)으로 지역별 안배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5명(김민석·배경훈·윤호중·원민경·한성숙), 충청 2명(송미령·최교진), 강원 1명(정성호)이다.
여성 비율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언급했던 30%에 미치지 못했다. 20명 중 4명(송미령·원민경·정은경·한성숙)으로 여성 비율은 20%다.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여성 장관 비율은 18.75%였다.
출신 학교는 서울대가 7명(35%)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 출신이 과반을 차지했던 전임 정부보다는 서울대 편중이 완화됐다. 연세대가 3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고려대·공주대·광운대·동국대·동아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이화여대·전북대가 각 1명이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데니스 부앙가의 해트트릭(3골)을 묶어 4-2로 승리했다.
직전 2경기(1무1패)에서 승리가 없었던 LAFC는 승점 44점을 기록해 서부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최전방 골잡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골 폭죽을 쏘아 올렸다. 왼쪽 측면 수비수 아르템 스몰리아코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내준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지난달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시즌 2호골이자 첫 필드골이다.
MLS 사무국은 SNS를 통해 손흥민이 54초 만에 골을 넣었다고 알렸지만, 실제 손흥민의 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간 시각은 전반 52초였다.
9월 A매치 2연전에서 미국(1골 1도움)과 멕시코(1골)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기세가 이번 새너제이전까지 이어졌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은 MLS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득점 쇼보다 관중 동원력이 더 큰 주목을 끌었다.
새너제이는 LAFC전을 앞두고 원래 홈구장인 페이팔 파크(수용인원 1만8000명) 대신 미국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홈구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6만8500명)으로 경기 장소를 옮겼다.
LAFC의 연고지와 가까운 샌타클래라에서 경기가 열리는 터라 관중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애플TV에서 MLS 해설을 맡고 있는 에두는 지난 13일 손흥민은 팝스타 같은 선수다. 4경기 만에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루스 아레나 새너제이 감독은 최소 5만명 이상의 관중이 방문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너제이의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은 5만850명이었다. 그리고 상대 팀 스타 손흥민이 등장한 이날 공식 집계 결과 입장 관중은 5만978명이었다. 새너제이가 내심 기대했던 매진에는 실패했으나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가뿐히 세우면서 ‘손흥민 효과’를 봤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잠시 주춤했던 LAFC의 경기력도 끌어올렸다. 왼쪽 날개인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부앙가는 전반 9분 역습 찬스에서 왼쪽 측면을 내달린 뒤 오른발슛으로 새너제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감을 얻은 부앙가는 3분 뒤 골키퍼의 빈틈을 찌르는 절묘한 로빙슛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부앙가는 3-1로 앞선 후반 42분에도 세르지 팔렌시아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3골을 내리 쏟아낸 부앙가는 18골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19골)에 이어 전체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전체 득점 1위인 샘 서리지(내슈빌)와는 3골 차이다. LAFC는 종료 직전 팔렌시아의 자책골로 1점을 더 줬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추석을 맞아 농축수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서울 서대문구에 열린다.
서대문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제폭포광장과 카페 폭포 일대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매결연·우호협력 도시를 포함한 전국 31개 시군의 6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한우와 과일, 밤, 한과, 더덕, 굴비, 건나물, 건어물, 해조류, 꿀, 청국장, 고추장, 장아찌류, 젓갈류, 참기름 등 300여 품목을 선보인다.
구는 행사를 통해 생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에 나서 산지의 신선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터의 먹거리 부스에서는 영천시장, 유진상가,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등의 상인들이 과일, 떡갈비, 떡볶이, 김밥, 만두, 핫도그 등을 판매한다. 공연과 전래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행사 수익금의 5%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직거래장터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특산품 판로를 확대하며 상생의 가치를 더할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4일 만인 15일 초대 내각 구성이 마무리됐다.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구성원의 평균 나이는 60.8세, 여성 비율은 20%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7명), 출생 지역은 호남 지역(7명)이 가장 많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해 정책 추진력을 염두에 두고 현역 국회의원과 기업인·관료 출신을 대거 기용한 것이 초대 내각의 특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며 총 20명의 1기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임기 초 국무총리와 19개 부처 장관을 인선했으나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내각 공백이 있었다.
이날 완성된 1기 내각의 면면을 보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엿볼 수 있다.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64년 만에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임명됐다. 이는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군의 문민 통제를 분트 강화해 국방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이 담긴 인선으로 해석됐다. 민주노총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업인 출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에 기용한 것은 기업, 노동 둘 다 중요하다는 이 대통령의 ‘양손잡이 경제관’을 보여주는 인선이라는 평이 나왔다.
직업군으로 분류하면 정치인이 가장 많았다. 8명의 현역 의원 출신(김민석·김성환·김윤덕·안규백·윤호중·전재수·정동영·정성호)에 전직 의원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합하면 절반에 가까운 총 9명이 정치인 출신이다. 관료 출신과 기업인 출신이 각각 4명, 노동계·법조계·교육계 출신 각 1명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포함해 내각 구성원 20명의 평균 연령은 60.8세다. 6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7명, 70대 2명, 40대 1명 순이다. 최고령자는 72세 동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연소자는 49세인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다.
지역별로는 호남 출신이 7명(김성환·김윤덕·김정관·안규백·정동영·정은경·조현), 영남 출신이 5명(구윤철·김영훈·권오을·전재수·최휘영)으로 지역별 안배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5명(김민석·배경훈·윤호중·원민경·한성숙), 충청 2명(송미령·최교진), 강원 1명(정성호)이다.
여성 비율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언급했던 30%에 미치지 못했다. 20명 중 4명(송미령·원민경·정은경·한성숙)으로 여성 비율은 20%다.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여성 장관 비율은 18.75%였다.
출신 학교는 서울대가 7명(35%)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 출신이 과반을 차지했던 전임 정부보다는 서울대 편중이 완화됐다. 연세대가 3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고려대·공주대·광운대·동국대·동아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이화여대·전북대가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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