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벤츠, BMW와 어깨 나란히 할 것”…취임 한 달 제네시스 유럽 법인장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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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09-17 04: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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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상위노출 ‘IAA 모빌리티 2025’ 행사가 한창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의 야외 전시장에서 뮌헨 도심을 따라 직선으로 4~5분쯤 걸어가니 카페와 상점 등이 밀집한 번화가에 아담한 2층 건물이 나타났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뮌헨’이다.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 진출 거점으로 총 635㎡(약 192평) 부지에 조성해 2021년 7월 문을 연 복합 문화 및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피터 크론슈나블 제네시스 유럽 법인장을 그 곳에서 만났다. 그는 공식적으로 직무를 시작한 지 이제 겨우 한 달 남짓 지난 시점이어서 조심스럽다면서도 제네시스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프리미엄 독일 차’ 범주에 속하면서도 브랜드 이미지와 특성은 소비자들에게 다르게 각인돼 있다. 벤츠가 승차감, 안정성, 정숙성, 품위를 강조한다면 BMW는 주행 성능과 역동적 퍼포먼스, 운전 즐거움 쪽에 좀 더 방점이 찍혀 있다. 제네시스는 후발주자로서 차별화된 두 브랜드의 장점을 빠르게 흡수함으로써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오는 16일까지 제네시스 스튜디오 뮌헨에서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제품군을 전시하고 있다. IAA 모빌리티 2025 행사 기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정통 한식과 독일 현지 요리, 라이브 음악, 테라스 공간 등도 제공한다.
신규 수요 창출 면에서도 이런 고객 경험의 확대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자동차뿐 아니라 패션, 명품업체들도 카페와 레스토랑 등과 결합한 브랜드 출장용접 체험 공간을 넓혀가는 추세다.
제네시스 뮌헨에서는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실제 차량 디자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제네시스 신규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이 어우러진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한다. 이런 의지를 반영해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모델이 GV60 마그마 콘셉트다.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펼쳐 나갈 무한한 가능성과 고성능 럭셔리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피터 크론슈나블 제네시스 유럽 법인장은 2021년 독일·영국·스위스에 이어 제네시스의 유럽 진출 국가는 내년 초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네덜란드를 합쳐 모두 7개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난히 더운 여름이었다. 지난 6월부터 8월 사이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를 기록했다. 197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한쪽은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다른 쪽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한 지붕 두 날씨’ 현상도 뚜렷했다. 농어업 현장의 피해는 훨씬 심하다. 16일 방송되는 ‘코드레드: 기후의 청구서’는 그 피해를 취재했다.
울릉도 대표 특산물인 오징어는 5~6년 전부터 동해에서 자취를 감췄다. ‘없징어’라 불릴 정도로 어획량이 줄었다. 경남 거제의 양식업자들도 이례적인 어류·해조류 집단폐사를 겪었다. 제주 해녀들도, 강원도 고지대 배추·무 농사꾼들도 기후위기를 체감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 순간에도 지구는 데워지고 있다. 은 현재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2100년의 가상 시나리오를 살핀다. 전 세계는 재앙을 막기 위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의 마지노선을 ‘1.5도’로 설정했지만, 지금 같은 대응으로는 온도 상승을 막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기후 붕괴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논한다. 오후 10시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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