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그라구입 왜 2인1조 출동 안 했나…‘이재석 해경 순직’ 진상 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09-16 23:35 댓글0건

본문

카마그라구입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고립된 70대 노인을 구조하다 숨진 이재석 경사(34)의 영결식이 15일 진행된다. | 관련기사 21면
해양경찰청은 영결식이 끝나는 대로 이 경사의 사망 원인을 카마그라구입 놓고 진상조사에 들어간다. 왜 당시 2인 1조 출동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는지, 순찰업체로부터 인력 지원 요청이 들어왔을 때 왜 즉시 출동하지 않았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이 경사의 장례식을 중부지방해경청장장으로 치른다고 14일 밝혔다. 영결식은 인천해양경찰서에서 15일 오전 10시 엄수될 예정이다.
이 경사는 지난 11일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고립된 중국 국적의 70대 A씨를 구조하려다가 숨졌다. A씨는 밀물이 가장 높은 대조기에 위험예보인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도 갯벌에 들어가 어패류를 채취하다 고립됐다.
A씨는 드론 순찰을 하던 업체가 당일 오전 2시7분쯤 발견했다. 업체는 즉시 파출소로 신고했고, 이 경사 혼자 출동했다. 당시 영흥파출소에는 이 경사를 포함해 모두 6명의 인력이 있었다. 이 중 4명은 휴게시간을 갖고 있었다.
오전 2시16분쯤 현장에 도착한 이 경사는 발을 다친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자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부력조끼를 벗어줬다.
이후에도 50분 넘게 추가 인력 지원은 없었다. 오전 3시9분쯤 드론업체로부터 물이 많이 차 있다며 인력 지원 요청이 들어오고 나서야 해경 4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이 경사를 찾지 못하고 오전 3시30분쯤 실종보고를 했다. A씨는 오전 4시21분쯤 헬기로 구조됐다.
이 경사는 실종 6시간 만인 오전 9시41분쯤 옹진군 영흥면 꽃섬으로부터 1.4㎞ 떨어진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해경은 지난 11일 승진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경사를 1계급 특진시켰다. 해경은 지난 13일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영흥도 경찰관 순직 관련 진상조사단’을 꾸렸다. 영결식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진상조사에 들어간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 경사가 혼자 출동한 것과 추가 인원 투입 지연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단이 조사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12일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0.45포인트(0.91%) 오른 3374.65에 거래를 시작하며 개장과 동시에 전날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가(3344.70)를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8분 기준 전장보다 5.99포인트(0.72%) 오른 840.75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840선을 넘겼다. 코스피·코스닥 모두 9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미국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반도체주의 강세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리 인하에 수혜를 보는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18% 오른 주당 7만5000원에 거래돼 지난해 8월30일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5.13% 오른 32만2750원에 거래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32만닉스’를 넘겼다. 이달 상승률만 19%를 웃돈다.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반도체가 강세를 보이면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650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154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몬순 우기 폭우로 큰 홍수가 발생했던 파키스탄에서 15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배를 차 위에 올려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