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트럼프 “한국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합의했다” 거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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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10-20 14: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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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관세의 성과를 열거하면서 “일본과 한국 모두 서명했다. 한국은 3500억 달러를 선불로, 일본은 6500억 달러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7월 말 큰 틀에서 미국과 무역 합의를 체결했으나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집행 방식 등에 관해 이견이 있어 아직 최종 서명은 하지 않았다.
또 일본이 합의한 대미 투자금 규모는 5500억 달러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수치를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발언은 각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관세가 미국의 경제 및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맥락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에도 “일본에서는 5500억 달러, 한국에서는 3500억 달러를 받는다. 이것은 선불”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국가유산청은 김영성·이광복·조재량씨를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목장은 나무를 마름질하고 다듬을 뿐 아니라 건축 공사 설계·감리 등 전반을 모두 아우르는 목수를 가리킨다. 건물을 짓는 전 과정을 책임지는 장인이다.
가구와 창호 등을 만드는 소목장과 구분되며, 도편수(집을 지을 때 책임을 지고 일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목수)라 불리기도 한다.
김영성씨는 1977년 고 고택영(1918∼2004) 보유자에게 기술을 배운 뒤, 50년 가까이 한 길을 걸으며 대목장 기술의 보전 및 전승을 위해 힘써왔다.
이광복씨는 조희환(1944∼2002)·신영훈(1936∼2020)씨로부터 대목장 기술을 배워 20년 이상 전통 사찰 건축·보수 업무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했다.
신응수 전 대목장 보유자로부터 기술을 익힌 조재량씨는 2006년 이수자가 됐다. 이후 도편수로서 다양한 국가유산을 복원·보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목장 분야에서 보유자가 새로 인정받는 건 2000년 최기영 보유자 이후 25년 만이다. 올해 3명이 추가로 인정돼 향후 전승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국가유산청은 20년 이상 전통 현악기 제작과 전승 교육에 힘써 온 김영렬 악기장 전승교육사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명예보유자는 보유자나 전승교육사가 전승 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어렵거나 자발적으로 신청할 경우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두고 “개인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 비판이 나오자 장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면회를 갔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7일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 면회를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장 대표가 전당대회 때부터 수차례 약속했던 사안”이라며 “조용히 다녀온 것 같고 특별면회를 신청했는데 계속 거부가 돼서 일반면회로 잠깐 다녀온 듯하다. 특별한 문제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면회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저는 전당대회에 나간 적도 없고 면회를 약속한 적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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