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국힘, 5년 8개월 만에 대구서 ‘장외 집회’···“특검 압수수색 직권 남용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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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09-23 03: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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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용접 국민의힘은 21일 대구에서 약 5년 8개월 만에 장외 집회에 나선다. 김건희 특검이 당원 명부 데이터베이스를 압수수색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직권 남용이라며 고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동대구역에서 ‘야당 탄압 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연다. 3대 특검법 개정을 여당이 일방 파기한 것에 이어 권성동 의원이 구속되고 당원 명부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탐정사무소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검 수사에 대한 법적 대응도 나선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특검의 직권 남용과 관련해 빠르면 이번주 중 특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영장에는 임의제출이 불가능할 경우 강제수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기재돼 있는데 특검이 이를 무시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고 봤다.
장동혁 대표도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이 영장에 기재된 대로 집행 방법을 지키지 않았고 범죄 사실과 관련 없는 부분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2025년 법치주의 대한민국의 헌법 아래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침묵한다면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곧 사망할 것이라 말했다.
장 대표는 특검이 핵심 자료는 가져가지 못했기 때문에 3차 집행을 다시 나오겠다고 예고하고 갔는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자 더이상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도 매우 이례적이라며 그 자체가 스스로 이번 영장 집행이 위법했음을 인정한 꼴이라 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500만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명부가 일부라도 흘러간다면 사생활 침해는 물론이고 선거의 공정성까지 무너질 수 있다며 민주당이 검찰을 향해 ‘기소를 위한 수사’라며 공격하던 바로 그 행태를 특검을 앞세워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했다.
주진우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입당을 강요당했다는 사람이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아 피해가 없는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무단 압수수색하고 언론 플레이(여론몰이)로 당원 정보까지 누설한 특검 중 누구부터 수사해야 맞겠나라고 했다.
통일교와 국민의힘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당사와 국민의힘 당원명부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이 앞서 통일교를 압수수색하며 확보한 교인 명단 120만명을 국민의힘 당원명부와 비교한 결과 이름이 겹치는 명단은 약 12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통신사, 금융기관에 대한 해킹으로 국민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의 책임을 묻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갈수록 진화하는 해킹 범죄에 맞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 보안대책을 서둘러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보안 없이는 디지털 전환도, 인공지능(AI) 강국도 사실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면서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종합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롯데카드에서는 외부 해킹 공격으로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이날 공개 사과했다.
앞서 이동통신사인 KT에서도 수도권 특정지역 이용자들이 해킹으로 인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 199건의 피해 사례에 피해액은 1억2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창원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내년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이 천 원만 내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궁극적으로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쌀 수급 안정 목적으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한 끼에 2000원을, 경남도와 창원시가 각 1000원을 투입한다. 창원시의 경우 올해는 창원대·창신대를 대상으로 추진됐지만, 내년에는 경남대·마산대까지 대상을 늘린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1000원만 내고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경남도는 올해 경상국립대 등 5개 도내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청원 아침밥 사업은 지역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며 내년에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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